사랑하는 학생 여러분

  • 작성일2024.06.17
  • 수정일2024.06.17
  • 작성자 이*성
  • 조회수2413

사랑하는 학생 여러분,

 

어느덧 2024학년도 1학기가 마무리되고 여름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한 학기 동안 묵묵히 학업에 열중한 학생 여러분께 깊은 격려와 성원을 보냅니다. 아울러 이번 한 학기도 우리 명지 가족을 은혜 가운데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립니다.

 

이번 학기 우리 대학교는 교육·연구·행정 각 분야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었을 뿐 아니라, 주요 외부기관과 교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대학의 내실을 공고히 다져왔습니다. 재학생 여러분 또한 각종 경진대회와 공모전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두며 명지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학교의 명예를 드높여 준 여러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다가오는 2학기에도 학교를 빛낼 반가운 소식들이 이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친애하는 학생 여러분,

 

아시다시피 가까운 장래에 통합 명지대학교의 개교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세 개의 캠퍼스와 약 3만여 명의 재학생을 보유한 통합 명지대학교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대규모 대학으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기존의 명성과 탄탄한 교육역량을 바탕으로 대학의 경쟁력을 더욱 굳건히 확보해나갈 것입니다. 통합 명지대학교가 출범하게 되면, 대학의 발전과 도약에 힘입어 여러분의 자부심 또한 크게 진작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부디 애정과 믿음을 가지고 명지대학교의 앞날을 지켜봐 줄 것을 부탁드립니다.

 

우리 대학은 우직한 자세로 양교 통합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이를 발판 삼아 명지의 백년사를 향해 정진해나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선 학내 전 구성원의 단합된 의지와 성원이 무엇보다 절실합니다. 부디 서로 간의 신뢰와 존중을 잃지 않고, 내일에 대한 희망으로 전진하는 2학기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다시 한번 한 학기 동안 학업에 힘써준 우리 학생 여러분께 거듭 깊은 격려를 전합니다.

 

끝으로, 학생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역량이야말로 우리 대학의 진정한 경쟁력이자 소중한 자산임을 명심하며, 다가오는 2학기에도 학업과 자기 계발에 힘써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하계방학 동안 후회 없는 보람찬 시간 만들길 바라며, 학생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언제나 하나님의 은총이 충만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명지대학교 총장

유 병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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